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4일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회 영화제부터 함께 해온 광산구,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People first(피플 퍼스트) 다짱,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올해도 ‘한 팀’을 이뤄 영화제를 준비한다.
4회 영화제는 ‘나의 레드카펫’을 부제로 내건다. 영화제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모두가 주인공이 돼 주체적 삶의 의지, 열정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제4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는 10월 15일 광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이 출연하거나 제작한 영화 9편을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 상영한다.
백순영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지부장은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장애인 영화제로 성장하며 올해 4번째 막을 올리게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가 함께하며 행복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