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캐스퍼 일레트릭’ 세계 최초 공개

  • 등록 2024.07.01 15:45:24
크게보기

부산모터쇼서 공개… 1회 충전에 315㎞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현대차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일렉트릭을 ‘2024 부산모빌리티쇼(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 그릴부에는 마치 회로기판을 연상시키는 서킷보드 스타일의 블랙그릴을 적용했으며, 측면부는 픽셀을 형상화한 휠 디자인과 볼륨감 있는 펜더 디자인이 특징이다. 후면부 역시 픽셀 디자인을 적용한 리어램프로 전면부와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기존 캐스퍼 대비 230mm 길어진 전장과 15mm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도로위에서 존재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혁신적으로 향상된 공간활용성과 거주성,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180mm 증대된 휠베이스는 고속 주행 안정성 향상과 함께 2열 레그룸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했고 트렁크부 길이가 100mm 길어져 기존 233ℓ 대비 47ℓ이 늘어난 화물공간으로 공간효율성이 높아졌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실내는 10.25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전자식 변속 컬럼을 적용했다. 거주성과 사용성을 높여 탑승객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캐스퍼 일렉트릭에 적용된 다채로운 안전·편의사양도 눈길을 끈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전기차 사용경험을 제공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터치센서 도어 핸들 ▲i-Pedal 모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채로운 기능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편안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가 새롭게 적용됐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을 탑재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7월 항속형 모델(1회 충전주행거리 315km의 롱레인지 모델명)의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추후 기본형과 크로스 모델(항속형 모델 기반 오프로드 스타일 외장 적용 파생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탁상훈 기자 topbs1@hanmail.net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062)522-0013 | 메일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75 (전대동창회관 6층)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