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을 대상으로 ‘2024. 장애학생 인권 증진을 위한 학교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학교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황태륜 변호사(법무법인 서린)의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학교현장에서의 적용’에 관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장애학생 인권침해 사례 중심의 법과 제도의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 인권 및 교권을 함께 보호할 수 있는 방안, 학교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학교장은 “학교현장에서의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법을 적용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며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에서는 장애학생의 인권 증진 및 통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수교육 발전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한편, 담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담양 교육가족이 장애학생의 인권 증진을 위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