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GICON, 원장 이경주)은 오는 10월 광주광역시 동구와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에서 개최하는‘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아시아 쇼케이스 무대에 지역 뮤지션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ICON은 광주음악창작소 붐업스테이지를 통해 3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델리게이트(음악산업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뮤지션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붐업스테이지는 기 발굴한 지역 뮤지션들의 후속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습공간, 공연료 등을 지원하며, 작년 NS JAZZ BAND, 이형주 등 5팀이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창현)과 지역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시작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에 뜻을 모았으며, 더불어 ▲지역 음악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ㆍ교류 협력 ▲인적ㆍ물적 자원 교류와 정보교환 ▲축제ㆍ음악산업 홍보 등 지역 음악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경주 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뮤지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음악 산업 외에도 관광과 연계한 콘텐츠 산업, 영화ㆍ영상산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