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진행

  • 등록 2024.06.13 17:46:52
크게보기

쌀 적정 생산과 식량자급률 향상, 두 마리 토끼 잡는 가루쌀 재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올해 가루쌀 시범단지를 추진하며,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12일(수) 현장 컨설팅과 함께 종자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제분하여 빵, 라면,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쌀로 일반 쌀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작물 자급율을 높일 수 있는 전략 작물 품목이다.

 

하지만 가루쌀은 등숙기에 이삭에서 싹이 나는 수발아율이 높고, 수발아율 최소화를 위해 8월 하순에 이삭이 출수 될 수 있도록 6월 하순~7월 상순 늦은 모심기를 해야 한다.

 

따라서 기온이 급격히 오르는 6월 중순 무렵부터 모를 키우므로 육묘 관리가 까다롭다.

 

따라서 가루쌀 안정재배를 위해 육묘 기간 중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모판 당 200g 정도 적정 파종해야 하며, 파종 후 8~12일 정도로 생육 상태와 매트 조직을 보면서 생육기간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반드시 모내기 적기(6월 25~7월 5일)를 준수해야 예상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

 

화순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 사업으로 가루쌀 재배를 희망하는 단지와 함께 약 5ha를 재배하며, 우리 지역 안정생산을 위해 컨설팅, 교육, 선진견학 등을 추진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루쌀(바로미2)은 일반 쌀과 달리 수발아와 나방류 등 충에 취약하므로 안정재배가 될 수 있도록 표준배재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영선 기자 aa01092121737@gmail.com
Copyright @전남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유)전남투데이 | 등록번호 : 일반 일간신문, 광주, 가 00072 / 인터넷신문, 광주, 아 00397 | 등록일 : 2013-04-04 | 발행일자 : 2019-09-06 | 발행인: 조남재 | 편집인: 박영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영호 | 연락처 Tel:062)522-0013 | 메일jntoday@naver.com | 광고구독후원계좌 : 농협 351-1207-6029-83 | 주소 (우)61214 [본사]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75 (전대동창회관 6층) 전남투데이 © www.jntoday.co.kr All rights reserved. 전남투데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