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푸자이라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16강에서 스웨덴을 45-33으로 제압한 우리나라는 8강과 4강에서도 중국(45-42), 스위스(45-31)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를 접전 끝에 34-33으로 어렵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중구청), 전하영,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가 나선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불가리아 플로브디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최종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