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19일 노인회지회 대회의실에서 제43기 함평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노인대학장의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대표의 노인강령 낭독과 입학생 선서, 노인대학장의 환영사, 노인회 지회장의 격려사, 함평군수, 군의회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인대학의 입학생은 9개 읍면에서 남자 17명, 여자 39명으로 구성, 총 56명이 입학했다.
제43기 함평군 노인대학은 오는 11월까지 총 20여 회에 걸쳐 약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입학생들은 이곳에서 교양, 건강, 시사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군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만학의 꿈을 펼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며, “나이를 잊고 새롭게 배움에 도전하는 입학생 어르신들의 용기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한편, 함평군 노인대학은 군민의 평생교육을 목표로 지난 1982년 개교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2,10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