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지원

  • 등록 2024.02.28 1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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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억원 투입 기업당 최대 300만 원… 3월부터 신청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악재’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외상거래로 인한 자금난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 확보를 위해 3월부터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외상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손실금의 일부를 보상해 연쇄 도산 방지 및 경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보험제도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며, 기본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할인해준다.

 

여기에 광주시가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할인된 매출채권보험료에서 50%, 기업당 최대 연 30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이 20% 추가 지원해 기업은 최대 70%의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3월부터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로 하면 된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으로 외상거래에 대한 위험과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영 기자 jeofar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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