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사)한국장류발효식품협회(회장 전병화)가 대한민국 '전통 장류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한국장류발효식품협회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대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해 전통 장류 제조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전통발효식품문화를 계승하는 사단법인으로 명불허전 체계적인교육, 우수한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세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 장류 제조인 양성과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 장류의 가치와 맛 계승을 전달하고 있다. 이 과정은 총 9주에 걸쳐 심도있게 진행되며, 이론과 현장체험 실습을 통해 장류 제조사 기술을 전수한다. 사업자들은 역량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과 이미 장류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주들에게 많은도움을 주고 있다. 배출된 장류제조전문가들은 이미 전국 각지 현장에서 제품생산 및 우리의 장 맛을 구현하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한편 협회는 매년 6월 대한민국 장류발효식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전통 장류 제조인들이 만든 제품들을 전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통 장류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6월 1일에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제6회 전통장류대전에는 4대 전통장류와 장류 발효소스, 김치, 비건 제과제빵, 전통 발효주, 장아찌, 밑반찬, 육류, 해산물, 젓갈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장류발효식품협회 문수현 이사는 “전통 장류 제조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협회는 전통 장류 제조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전수, 생산된 제품들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수출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전통장류 제조에 관심있는 많은분들과 사업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장류발효식품협회 전병하 회장은 "전통 장류 제조인들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우리 전통 장류의 맛과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전통 장류 제조인들이 전통식품을 계승 발전 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