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의원, 지반침하 원인분석과 부상자 피해보상 약속 받아내

  • 등록 2024.02.08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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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 지반침하 현장 직접 방문
광주시에 도시철도공사 지반침하 원인 분석과 부상자들에게 피해보상 신속처리 주문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7일 도시철도2호선 공사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금호1동 일대 현장 방문했다. 땅이 가라앉아 보도에 유격이 생기는 등 시민의 안전에 위험요소가 신고되어 급히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현장에는 시행사인 광주시, 건설 감리단인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인 한신공영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는 지반침하 원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했다. 건설사업관리단 문영주 부장은 지하수가 빠져서 지반침하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고, 현장소장은 오폐수 관거가 파손되어 흙이 쓸려나가 지반침하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원인에 대해 확답하지 못했다.

 

강은미 의원은 광주시와 시공사 등 책임자들이 신속하게 원인분석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반침하로 인한 단차 발생으로 넘어지는 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지적하며 신속한 보수 조치를 주문했다.

 

광주시와 시공사는 땅 꺼짐 현상의 원인분석을 약속했고, 다치신 분 피해 보상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광주시는 도로포장을 올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고, 시민들의 피해보상과 관련해서는 사업종료 이후에 일괄처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은미 의원은 도시철도 공사로 인한 피해가 한두 곳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도시철도 공사 피해를 100% 책임 보상할 수 있는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또한, 피해보상시 소송이나 갈등이 야기되지 않도록 광주시에서 피해 원인 규명하고, 주민 피해를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영 기자 jeofar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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