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어렵거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올해 5월부터 개최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는 가맹점이 카드 이용자의 거주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이다.
이번 문화장터는 10월 17일 화요일 남구 월산5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광주 남구 군분로82번길 14))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또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에서는 공예품, 운동용품 등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당일 문화누리카드 결제자 중 결제금액에 따라 소정의 사은품(선착순)도 증정한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jcfmunhwa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분야에 사용 가능한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모든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누리홈페이지에서 발급가능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운영할 예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