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광주 스토리 페스티벌’이 2023년 9월 14일(목)부터 9월 17일(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3 광주 ACE Fair’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2023 광주 스토리 페스티벌’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토리 AI중심도시 광주”를 주제로, 스토리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스토리콘, 전시부스, 피칭 및 네트워킹, 광주스토리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9월 14일 13시부터 20분간 진행되는 곽재식 작가 사인회와 지역 밴드 ‘띵송’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방송인 오나미’씨가 스토리콘의 메인 사회자로 참여한다. 이어 전국 27: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162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치열한 선정 경쟁을 펼친 광주스토리공모전 우수 수상작 총 6편을 시상한다.(총상금 5,000만 원), 공모전 당선 작가들에게는 이튿날, 작품 사업화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 직후 진행되는 스토리콘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이신화 작가와 대표 저서「한국 괴물 백과」의 저자 곽재식 작가의 강연과 대담이 이어진다. 전문강연 세션에서는 MBC 윤권수 총괄제작PD(먹보와 털보, 피지컬100)와 AI 기반 스토리 창작 플랫폼 이크림의 김선엽 대표가 스토리와 콘텐츠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행사장소: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GICON 무대)

전시부스에서는 광주스토리집 작가들의 작품 속 인물들을 실사로 만나볼 수 있는 포토존과 작가들의 작품 소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행사장소: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 부스 DO4).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는 광주스토리집, 스토리공모전, 웹소설 작가와 타이거스튜디오, PGK, KCTA, 재담미디어, 와이낫미디어, 청년필름, SLL, 쇼트케이크 등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협회·플랫폼·제작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작가들의 스토리 확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작품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본 행사는 진흥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스토리콘, 전시부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퀴즈, 해시태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광주 스토리페스티벌 홈페이지(gstoryfestival.kr)을 통해 사전 등록 후 현장에서 명찰을 출력 후 입장하면 된다. (현장 입장 시, 에이스페어 참관객 등록 후 입장 가능)

이경주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광주스토리페스티벌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작가를 지원하며 동시에 시민에게 볼거리와 스토리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지역의 스토리 산업을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