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미술관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미술사적‧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작품을 수집하기 위해 ‘2023 하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를 9월 18일부터 시작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매년 2회(상‧하반기) 공모 절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수집해 오고 있으며, 수집된 작품은 전시, 교육 등 도민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서는 ▲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대표 작품, ▲ 전남미술사의 맥락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작품, ▲ 전남의 역사, 지리, 자연, 문학적 특징을 소재로 한 작품을 수집한다.
작가, 화랑, 법인 관련자 등 작품 소장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신청자는 1점, 화랑‧법인은 최대 2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남도립미술관 작품수집 추천위원회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작품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8일(월)부터 9월 27일(수)까지이고, 우편 접수만 가능하다. 공모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9월 1일(금)부터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https://artmuseum.jeon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