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에 즐기는 창작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 등록 2023.08.23 16: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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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 ‹더 싱어즈› 우수 레파토리 공연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선봬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더 싱어즈(대표 이한나)의 창작동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장상주단체인 여성 솔리스트 앙상블 '더 싱어즈(The Singers)'는 금년 광산문화예술회관과 함께 패밀리 예술극장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더 싱어즈의 대표적인 ‘우수 레퍼토리’ 공연으로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시·청각적인 흥미를 유발시키는 샌드아트와 미디어 영상, 전문성악가의 라이브 음악, 발레 등 다채로운 예술적 표현을 통해 ‘오페라’라는 어려운 장르를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특히 리유저블(재활용) 'ECO(에코) 오페라'로서 무대 세트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글로벌 핵심문제 ‘환경문제에 대하여 교육적, 사회적 의미를 담아 예술적 표현으로 승화하였다.

 

'헨젤과 그레텔' 은 마녀가 읽어주는 구연 동화식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헨젤과 그레텔‘의 결말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선택한 결말로 작품의 내용이 정해지는 관객참여형 오페라로, 공연 전 관람객들이 함께 공연의 원하는 결과를 로비에 비치 된 투표를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은 물론 전 세대를 아울러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을만큼 남녀노소가 다채롭고 흥미롭운 공연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전석 5천원이며 예매 기간은 8월 24일 오후 5시까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매도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광산구 상주단체지원팀(062-960-8989) 또는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싱어즈 공연지원팀 ☎010-7146-931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더 싱어즈는 11월 3일~4일 모든 세대를 아울러 누구나 쉽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한 더싱어즈의 창작 클래식 뮤지컬 '원더랜드 공주소동' 창작 초연 공연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금년 관내 5개 공연장과 6개 상주단체를 각각 선정․매칭하여 우수작품 창작·개발, 우수레퍼토리 공연육성, 단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시민·어린이·청소년 대상 다채로운 퍼블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연장활성화 및 공연예술단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희경 기자 ginbang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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