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7월 중 2회에 걸쳐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장터는 가맹점이 직접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7월 25일 화요일 북구 신용동 생활문화센터 3층 ▲7월 27일 목요일 북구 우산동 생활문화센터 5층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에서는 공예품, 운동용품 등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당일 문화누리카드 결제자 중 결제금액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선착순)도 증정한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경제적 소외계층 대상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분야에 사용 가능한 카드로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문화장터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 운영할 예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