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 내 생산자-전문가 매칭으로 읍면동 불균형 해소

  • 등록 2023.07.11 16: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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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산자 서비스기반 강화 위한 ‘2024년도 읍면동 서비스개선사업’ 공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생산자 서비스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2024년도 읍면동 서비스 개선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생산자서비스 분야이며, 최대 3억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생산자서비스 분야는 지역 내 생산자들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 생산물 가공, 판매를 위한 공동시설을 조성·운영하거나 지역 내 관광 관련 사업자들의 공동 상품개발을 위한 교육, 마케팅, 브랜딩 지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단체와 전문성을 가진 법인(단체)을 매칭해 지역 내 서비스 제공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단체와 법인(단체)이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1차 공모는 지역 내 읍면동 서비스 개선사업이 필요한 지역주민단체 등이 지원 가능하며,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해당 읍면동에서 신청 가능하다.

 

2차 공모는 지역주민 단체와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법인(단체)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제주도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주민단체와 법인(단체)간 매칭을 통해 사업계획서 및 사전업무협약서를 작성하며 △사업지원 필요성 △사업의 효과성 △사업계획의 실현가능성 △사업예산의 효율성 △사업운영주체의 명확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 6개 평가기준으로 심사한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제주도청 15분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그간 지역주민이 직접 서비스 공급자 역할까지 수행하면서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사업 종료 후 지속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면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지역 간 불균형을 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148억 원을 투자해 62개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사업 △제주 문화중개소 운영사업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격차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김영범 기자 kyb16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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