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와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상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아라LH아파트 600가구 대상으로 ‘온실가스 발생량 진단·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온실가스 발생량 진단·컨설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11명의 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해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컨설턴트 2인 1조로 구성된 총 5개 조가 가정을 방문해 1차 컨설팅을 추진하고 3개월 뒤 2차 컨설팅을 추진해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됐는지 다시 확인한다.
또한 컨설팅 참여 가구에는 대기전력 차단에 도움되는 절전용품을 제공한다.
한편 제주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10가구와 상가 55개소에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실시했다.
박동헌 환경관리과장은 “가정 내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동참으로 에너지 절약 생활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