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복권기금과 자체예산 총 120억 9천 400만 원을 투입하여 가구소득과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을 심사해 총 1,010명을 선발했다.
사업 참여자는 청사·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지역유휴공간시설 운영지원 사업 등 478개 사업장에 배치됐다.
사업 시행 중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 발생 시,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 순번대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의한 열사병 발생에 대비해 참여자에게 쿨토시, 쿨스카프를 지급하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