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소속 근로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안전·보건 분야별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작업 및 일상생활 속 쉽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근골격계 질환 등 직업병 예방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위험성 평가’를 강조함에 따라 근로자들의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위험성평가의 이해 △안전문화 활성화 △주요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 등 직업병 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관리 △직접 참여하는 테이핑요법 등 근로자의 재해 예방 및 건강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근로자들의 중대산업재해 발생 예방 및 안전한 근무 일터 조성이 중요해지는 만큼 근로자들의 자율적인 안전보건 활동 참여와 역량 강화에 보다 집중할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안전보건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근로자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행정이 모범이 돼 앞장서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