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대천동은 『대천ᄀᆞ팡』나눔냉장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만족도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용자 중 무작위로 50명을 추출하여 방문대상자에게 직접조사 및 전화를 통한 설문으로 진행했고, 물품구성, 이용주기, 물품수량 , 이용접근성, 위생상태 등 『대천ᄀᆞ팡』운영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 중 90.6점으로 대체적으로 이용자들이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건의사항으로는 물품이 좀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이용주기를 지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운영되기를 원한다는 등의 목소리도 있었다.
지역주민 누구나 실천하는 나눔 프로젝트『대천ᄀᆞ팡』은 서귀포시 최초 시행되어 2월 10일부터 동 주민센터 1층 민원실 앞에 비치된 냉장고에 쌀, 라면, 밑반찬 등 보관해 긴급하게 먹거리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6월 말 기준 누적 671명이 이용했고, 108건의 후원으로 운영중이다.
정창용 대천동장은“만족도 조사 결과, 건의사항을 개선해 나가며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후원자 및 이용자 발굴 등 『대천ᄀᆞ팡』나눔냉장고가 더욱 원활하게 운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