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정책 발굴할 ‘시민네트워크’ 참가자 모집

  • 등록 2023.06.15 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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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 6월 22일 온라인 접수, 선착순 마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2023 정책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정책 발굴할 ‘시민 네트워크’를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네트워크는 광주가 품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발굴할 시민 50명으로 구성한다. 활동은 오는 6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8월 중, 총3번의 사전워크숍을 통해 8월 말 ‘백가쟁명’에서 발굴된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즉, 시민이 직접 정책을 생각하고 문화예술적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만약 시장이 예술인이라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어떤 정책을 펼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예술인’이 ‘시장’ 후보라는 가정 아래, 7개의 분과(정당)를 구성하여 숙의과정을 통해 정책을 발굴한다.

 

네트워크에서 활동할 총 7개 분과(정당) ▲누구나 소중하당(불평등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 ▲안전공정예술당(안전하고 공정한 문화예술생태계) ▲춤추는 대자보당(교통) ▲문화예술일자리당(일자리) ▲기후위기 약당(기후위기) ▲같이삽시당(도시계획) ▲삶은 예술이당(문화다양성)으로 활동한다. 한편, 7개의 분과는 지난 5월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국가지속가능발전계획,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질문지가 작성되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시민의 삶에 밀착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기회”라며 “올해는 민주적 의사결정구조와 충분한 숙의과정 속에서 시민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검토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고 덧붙였다.

 

모집 대상은 분과(정당) 주제에 관심 있고 정책을 발굴할 시민이며, 각 분과별로 7~8명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 접수는 각 분과별 신청 링크를 통해서 받는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 링크는 광주문화재단 누리집(www.gjc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경 기자 ginbang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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