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 1일, 2023년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과 참여를 위한 ‘e-순환콘서트 감탄’이 빛고을시민문화관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무대는 e-순환거버넌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호 밴드와 발라드 가수 유리상자가 함께 했다.
‘e-순환콘서트 감탄’은 자원순환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에 동참하고 있는 광주‧전남 소재 공공기관과 시민을 대상으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조현용, ‘이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가 공동 주최한 콘서트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세 기관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등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도모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자원순환’이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의 순환이용을 통해 천연자원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이다.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던 폐미디어기기의 친환경 재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자원순환의 과정을 공유하였다. 특히, 2022년도 홍보대사인 윤정수의 진행으로 유리상자, 2023년도 홍보대사인 김경호의 공연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황풍년 대표는 “e-순환콘서트 감탄을 통해 공연도 함께 즐기면서 광주‧전남 공공기관은 물론 시민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계기”가 되었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실천부터 전사적인 활동까지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재단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광주문화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e-순환거버넌스는 문화예술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실천 및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미디어 자원순환 프로젝트 ‘미사이클’을 진행하고 있다. ‘미사이클’은 ‘폐미디어 자원순환’이란 의미로 광주문화재단(문의 062-670-7434)은 문화예술 활동에서 발생되는 폐미디어를 수거하여 친환경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