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인 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올해 첫 번째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5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동구 동명동 어울림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

‘누리세요’의 전라도 방언 ‘누리랑께’란 명칭을 붙여 만든 이번 문화장터는 가맹점이 직접 거주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문화·체육 관련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1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판매한다.

공예품, 운동용품 등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당일 문화누리카드 결제자 중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gjcfmunhwa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맹점 사정에 따른 판매품목 변경 가능)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문화장터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운영할 예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