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3일 시민 연구자와 함께 광주관광 발전의 해법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광주관광 작은연구’의 지원협약식을 갖고 연구에 착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5개팀의 시민연구자가 참석, 연구지원 협약을 맺고 오는 9월말까지 5개월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소셜미디어콘텐츠에 재현된 ‘노잼광주’ 관광이미지 분석을 통한 포지셔닝 전략 연구 ▲예술관광상품브랜딩을 위한 예술자원탐색 ▲광주지역 자원발굴 및 관광굿즈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마케팅연구 ▲광주여행자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동네여행 활성화방안 ▲로컬시대 지역예술관광의 진화를 위한 질적 연구 등이다.
재단은 이날 각 팀의 연구계획을 공유하는 착수 발표회도 함께 개최,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민연구팀은 오는 9월 결과발표회에서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정책제안이 포함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 관광연구사업에 참신하고 독창적인 과제가 많이 선정되었다”면서 “실행가능한 관광정책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우수정책은 내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